[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한파가 누그러들었습니다.
이번 연휴, 큰 추위는 없지만 곳곳에 눈·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김유진 캐스터가 설 준비로 분주한 전통 시장을 찾았다는데요. 김유진 캐스터!
[기자]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의 재래시장, 망원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설 대목을 맞아 시장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쌀쌀한 날씨에 옷은 꽁꽁 동여맸지만, 지갑은 쉴 새 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설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바로 떡국이죠?
하얀 가래떡을 비스듬히 썰어 만든 모양이 엽전 같기도 한데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떡국을 먹는 데엔 돈을 많이 벌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가족들과 따뜻한 떡국 드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길었던 한파의 기세가 꺾이면서 한파주의보가 일부 해제됐고, 중부 곳곳의 한파경보도 한파주의보로 약화했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도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되찾겠고 다른 지역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5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한파 걱정은 없지만, 눈·비 소식이 잦습니다.
우선 내일 밤부터 연휴 첫날인 금요일 새벽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도 곳곳에 눈·비 예보가 나와 있어 귀경길 교통 혼잡이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이 분주하실텐데요.
알뜰한 차례 준비로 가족과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망원시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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